WHO가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1일 지카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일명 '소두 바이러스'라고 불리우는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그 공포와 시민들의 불안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지카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보고 예방책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신생아의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로
뎅기열 등 열성 질환을 유발하는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발진, 관절통, 눈, 충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이 증상이 며칠 또는 1주일간 계속됩니다.
임신한 여성이 이 바리어르세 감염되면 두뇌가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에 걸린
아이가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약 80%는 불현성 감염으로 잠복기인 2~14일을 거친 후에 3~7일 정도의
감염반점 구신성 발질을 동방한 갑작스런 발열이 있고,
경미한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을 동반하게 됩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고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된다고 알려졌는데요,
최근 WHO는 모기뿐 아니라 수혈과 성관계를 통해서도
감염될 가능성도 있다고 알렸습니다. 다만, 매우 드물다고 하네요.
지카바이러스 현재 발생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1월 28일 기준)
가이아나, 과들루프,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마르니크,
멕시코,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세인트마틴섬, 수리아, 아이티,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 파라마, 파라과이, 푸에르토리코,
프랑스령 기아나,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사모아, 태국, 카보베르데
해당 국가로의 여행을 자제해야 하며, 특히나 임산부는 더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발생국가로 여행해야 하는 경우라면 여행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왔을 때, 감염이 걱정될 때,
전문가들에 의견에 따르면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 진단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여행 후 2주 이내에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현재 우리 나라는 한겨울 날씨라 감염 매개체인 모기가 없어
2차 전염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주요 바이러스인데다
치료법도 현재로써는 없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해외여행중 지카바이러스의 발생률이 높은 중남미 지역의 여행을 자제하고,
그 외 계속 발생지역을 살피고 여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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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9일 '태아 소두증(小頭症)'을 일으키는 것으로 지목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제4군 법정감염병은 신종 감염병으로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유입이 우려되는 감염병을 의미한다. |
